물설사 멈추는법 정리

LIFE|2019. 6.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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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속은 꾸룩꾸룩하고, 배 전체가 요동치는 듯이 울리고, 싸르르한 기분과 함께 언제든 갑자기 화장실을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면 물설사 멈추는법이 대체 무엇인지 너무나도 알고싶어지곤 합니다. 물설사가 지속되면 기운도 없어지고 몸은 처지면서 예민함만 더해져서 일상의 많은 불편함이 초래됩니다. 또한 탈수나 체내 영양 불균형으로 이같은 증상이 장기화되면 불편을 넘어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해도, 며칠 기다려봐도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물설사 멈추는법을 읽고 바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는 듯해도 실천하면 효과는 분명 있으니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몸으로도 실천해보시고 얼른 편안한 속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무조건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시는게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비나 눈이 내리는 날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큰 환절기, 실내외 온도차가 큰 한여름에도 모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찬바람이 바로 닿지 않는 실내 위주로 다니거나, 직통으로 바람을 맞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절에 상관 없이 언제나 내의를 갖춰 입는 것도 좋습니다. 얇은 티셔츠나 민소매 나시 등을 안에 하나씩 받쳐 입는 것입니다. 배가 시리면 설사가 나기 쉬운데 사소하게는 바지 버클로도 배에 냉기가 전해질 수 있고, 내의를 받쳐입지 않으면 윗도리 아랫부분으로 바로 바람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한 겹씩 꼭 내의를 입고 지내면 안정감도 생기고 실제로 배가 따뜻해서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추울 때 외투보다 내의를 한겹 더 받쳐입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식사량을 줄인 것도 물설사 멈추는법의 일환이었습니다. 소화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특히 장에 문제가 생겼을때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언제나 효과적이었습니다. 소화기관을 좀 쉬도록, 편안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부/순두부나 계란, 양파 등 무르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 들어간 것들을 소량으로 먹었고 특히 매운 음식과 짠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의외로 짠 음식이 들어가면 다시 속이 자극됩니다.


   


물설사 멈추는 법 두번째는 음료입니다. 음료는 무조건 따뜻한 보리차 또는 옥수수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따뜻한 음료라면 뭐든 괜찮겠지 싶어서 따뜻한 녹차나 커피도 마시고 따뜻한 우유도 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우유는 소화가 안되어 속을 부대끼게 만들 수 있고 녹차나 커피는 몸을 더 건조하고 마르게 만들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카페인의 문제도 있습니다.




맛이 질리지도 않고 섭취 권장량도 없고, 향기도 좋고, 한번에 대용량으로 끓이기도 편한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침에도 잠자기 전에도 마실 수 있어서도 좋고 실제로 보리차나 옥수수차가 속을 좀 진정시켜준다고도 하니 물설사 멈추는법으로 기억해두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편의점에서도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머그컵이나 종이컵에 옮겨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따뜻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설사 멈추는법으로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입니다. 밀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웹툰, 뉴스 등을 보느라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평소 늦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해도 실제로 잠을 청하는 시간도 매우 늦어지기 쉽습니다. 몸이 지치고 피로해서 일찍 잠자리에 눕게 된 것도 있지만 몸이 회복하는 시간은 수면시간입니다. 때문에 설사가 계속되는 기간 동안에는 의식적으로 핸드폰도 일찍 내려놓고 최대한 오래 잠을 주무시기 바랍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잠옷 안에 내의를 한 겹 입고 주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설사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조금 덜 먹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면 약간의 공복감이 느껴지는데 이조차 기분나쁘지 않고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공복을 기분좋게 느끼지 못한다면 밤중에 간식이나 야식을 먹게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가벼운 공복감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에 익숙해지신다면 수면의 질도 높아지고 설사도 멎기 쉬워집니다. 설사가 지속될 때에는 물을 제외한 음식은 우선 제외하는 것이 가장 좋고, 회복세가 느껴지면 죽이나 미음부터 시작하여 따뜻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빠른 물설사 멈추는법은 지사제를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사제를 먹는다고 해도 효과는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나며 약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상황도 있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방법들로 너무나도 괴로운 설사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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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끝난후 갈색피/갈색냉 나올때

LIFE|2019. 6.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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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되었는데도 생리가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조금씩 묻어나오는 것처럼 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아주 빨간 색의 생리혈은 아니지만, 갈색에 가까운 피가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리 끝나고 갈색냉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면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지 걱정이 되기 쉽습니다.

생각보다 생리 끝난후 갈색피 또는 갈색냉 문제로 병원을 찾는 여성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병원을 찾아 문진 및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이유로 갈색피나 갈색냉이 비치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 생리끝나고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보이는 것은 자궁 내에 다 배출되지 못한 생리혈이 고여있다가 천천히 외부로 나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갈색냉의 양이 적지 않거나, 혹은 기간이 길어져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피임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으로 생리주기를 바꾸고 갈색냉의 배출을 어느정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생리주기를 다시 조절하기 위해 피임약을 처방받아 그날부터 먹으면 대개 이튿날부터 생리 끝나고 갈색냉 나오던 것이 멈추고, 그 다음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생리가 완전히 다 끝났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갈색냉이 비치기 시작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배란기 출혈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배란기 출혈이 갈색냉으로 비치는 것인지를 스스로 확인해보려면 생리주기에 맞게 가임기, 배란기를 계산해보면 됩니다. 대체로는 배란기 시기이기 때문에 해당 시기의 소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물게는 자궁경부 또는 자궁내막에 이상이 생겨서 보이는 출혈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은 스트레스나 환경 요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관입니다. 최근 생활의 사이클이 바뀌었거나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큰 일이 있었거나 생활 환경이 바뀌었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때 식사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고 낮에는 해를 보고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것과 같이 아주 기본적인 사이클만 되돌리려 해도 생리주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 내의 출혈이 아니라면 생리 끝나고 갈색냉 비치는 것은 모두 부정출혈로 간주되며 자궁의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부정출혈과 함께 하복부가 당기거나 묵직하게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편감이 큰 경우에는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 및 자궁 상태에 대한 진료를 마치고 자궁경부, 자궁내막, 자궁용종, 자궁근종 등의 문제가 존재하는지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생리 끝나고 갈색냉 나올 때 냄새가 나거나 점성이 높다면 질염으로 인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간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질염은 여성들에게 감기처럼 가깝게, 자주 다녀가는 것이므로 크게 염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하네요! 게다가 약물 처방과 관리로 쉽게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발의 위험도 높으므로, 마찬가지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임신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더욱이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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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간지러움 기침 5일 이상 지속되면

LIFE|2019. 6.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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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좋지 않으신 분들에게 환절기나 겨울은 더욱 힘든 계절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목 간지러움 기침 증세가 빨리 시작하고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고 목이 껄끄러운 느낌이 들거나 기침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중요한 회의를 할 때 곤란하기도 하고 잠도 쉽게 들 수 없어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평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면 이 방법은 어려운 방법입니다.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고 배가 부르기 때문에 금세 포기하게 됩니다. 목 간지러움 기침 5일 이상 지속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은 실천이 힘드시다면 아래의 다른 방법들을 선택해보시는 것은 어떨지, 오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목 간지러움 기침 지속될 때 좋은 방법 그 첫번째는 꿀입니다. 목 간지러움 기침 가래 건조함 따가움 목안간지러움 목막힘 등등은 인후염 증상이라고 하는데, 건조함이 제일 큰 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몸 안이 건조하기도 하지만 피부 등 몸 밖도 함께 마르게 되기 때문에 체내외 건조함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꿀입니다.



피부가 트는 부위에 꿀을 바르면서 보습 효과를 얻을 수도 있고 꿀물로 마시거나 한스푼 꿀을 떠 먹으면서 면역력도 증진시키고 속도 보해주면 기관지 질환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깔깔한 목과 코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주고 바로 잡아줍니다.




목 간지러움 기침 등 증상 완화를 위한 두번째 방법은 가래 뱉기입니다. 흔히 가래는 뱉어서 없애기보다는 물을 많이 마셔서 옅게 하거나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없어진다고 하지만 가래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뱉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가 끈덕지게 목 안에 붙어있으면 계속 콜록거리게 되고, 콜록대느라 어깨며 복부까지 당기고 힘들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가래는 독소나 불순물이 뭉쳐있는 것이니 계속 삼키지 말고, 몸에서 빨리 내뱉어주는게 좋을 것 같은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해서 가래를 뱉는 것은 몸에 더 큰 무리가 가고 목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한 선에서 가래를 뱉는 것이 좋고, 쉽게 뱉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가래를 쉽게 뱉기 위해서는 일어난 상태에서 상체를 구부려 몸을 완전히 반으로 접고 가래가 입 쪽으로 기울여지도록 한 다음, 기침을 해서 뱉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고개를 들지 않고 턱도 당겨서 몸을 완전히 접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방법은 수건 두르기입니다. 손수건이나 쁘띠 스카프 같은 작은 수건을 목에 감아두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 방법 같지만 특히 환절기에는 실내에서도 목에 한 겹을 더 둘러주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두꺼운 목도리나 긴 스카프는 실내에서 자연스레 풀게 되므로 작은 스카프나 손수건을 둘러 목을 보호하면 실내외의 온도차나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도 피해를 덜 받아 목 간지러움 기침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 선택도 중요합니다. 차갑거나 뜨거운 물 또는 음식보다는 미지근한 것을 택하고 홍차나 커피보다는 옥수수차 등 곡물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과 연관도 있기 때문에 영양이 많은 식사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도움이 되므로 위 내용들을 참고하여 목 간지러움 기침 증상을 빨리 완화시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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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손질법 및 효능 정리

LIFE|2019. 5. 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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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은 깨끗한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해초, 일종의 바다 나물입니다. 기존에는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던 존재였으나,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 속 식사 장면에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상상이 되지 않는 맛과 식감으로 인해 호기심이 발생하여, 직접 청각을 구매하여 집에서 조리해 시식해 보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서울을 비롯한 도시에서도 마트 등지에서 청각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각은 각 지역 및 각 집의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청각 김치입니다. 김장할 때 청각을 함께 넣는 것입니다. 이처럼 김치에 청각을 넣을 경우 젓갈에서 풍기는 비린내를 잡아주고 마늘의 아린 맛을 중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충 성분과 항생 작용 덕에 몸을 더욱 건강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색다른 식감과 풍미가 추가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가장 간단하게 청각 먹는 방법은 물에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미역이나 다시마를 데쳐서 먹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시기 쉬울 것 같습니다. 미역과 마찬가지로 청각 역시 냉국에 활용되거나, 볶음으로 활용되기도 하니 이러한 방법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물회나 물김치, 무침으로 먹거나, 궁합이 잘 맞는 육류 섭취 시 곁들여 먹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섭취 방법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같은 요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청각 손질법을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청각 손질법은 미역이나 다시마 손질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간편합니다. 청각 손질법 역시 깨끗한 물에 통통하게 불리거나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 후, 손으로 가닥가닥을 훑어내며 먼지나 모래, 잡티, 불순물 등을 제거해주면 됩니다. 이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어 각종 요리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청각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청각은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들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또한 칼로리가 매우 낮으며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분들께 무척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 중 골고루 섭취한다면 영양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즉,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장되는 건강한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청각은 여름이 제철인 식품이지만 김장철인 늦가을에서 초겨울까지 양식을 통해 생 제품으로 만날 수 있으며, 건조된 식품으로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독특하고 색다른 식감을 가진 청각 손질법을 익혀, 김치 이외의 다양한 음식들에도 활용해보고, 재미있는 맛과 함께 골고루 가득한 청각 효능까지 풍성하게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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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 뾰루지 없애는법

LIFE|2019. 5.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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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나 등, 다른 부위에 생기는 뾰루지는 짜내거나 화장품 및 연고를 이용해서 가라앉히고 처치할 수 있지만 귓속 뾰루지는 눈으로 보기도 어렵고 생소하기도 하고, 혹시 잘못 건드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기 때문에 처치가 쉽지 않죠. 그렇지만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자꾸 귀를 후비며 뾰루지를 건드리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도 생각보다 심한데요. 볼록 튀어나온 것이 전부인게 아니라 아픔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귓속 뾰루지가 생겼다면 가라앉히거나 되도록 빨리 없애고 싶어집니다. 귓속에 뾰루지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뾰루지가 생기는 위치는 귓구멍보다 약간 안쪽 또는 귓구멍 입구 주변입니다. 면봉이나 귀이개 없이도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 같은 귓속 뾰루지가 생겼을 때에는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 하는데 단순 뾰루지가 아닌 염증인 경우,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귀에 뾰루지가 생긴 경우 외이도염으로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약 외이도염을 방치해두고 적절히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낸다면 귀 주변 조직에도 마찬가지로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염증이 만성 또는 악성으로 발전하여 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뇌염이나 골수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꼭 이렇게 다른 질환으로 악화되지 않더라도, 평소 생활 시 귀의 통증이 심해지고 열, 간지러움, 두통과 같은 불편감이 계속되고 높은 곳에 올라간 듯 귀가 꽉 차는 이충만감으로 인해 귀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귓속 뾰루지는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게다가 진물이 난다면 그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만약 진물이 나지는 않고 그냥 간지러움과 미열이 느껴지는 뾰루지 상태라면 간단히 처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귀도 우리 신체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모낭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모낭으로 세균이 들어가서 뾰루지 및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목욕이나 샤워 시 물이 들어가서, 깨끗하지 않은 이어폰이나 베개를 사용해서 등등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귀는 구조상 습기나 먼지, 이물질이 한번 내부로 들어오면 완전히 빼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염증이나 귀안 뾰루지가 의외로 잘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면봉이나 귀이개 또는 손가락으로 귀를 후비게 되는데 귀 피부는 또한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이 같은 자극으로 인해 상처를 입고 오히려 상처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그러므로 귓속 뾰루지가 생겼을 때에는 우선 귀를 절대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처를 내지 않고, 세균의 추가 침입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염증은 알코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음주는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도 마찬가지로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염증일 경우 항생제로도 금세 가라앉으며 보름 정도의 시간 동안 자연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간혹 귀 뾰루지를 손으로 짜내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외이도염이 아닌 표피낭종인 경우 짜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표피낭종이란 피지가 막혀서 생기는 혹 같은 것이기 때문인데요. 외이도염인지, 표피낭종인지 뾰루지를 구분하기 어렵다면 우선 짜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가 더 커질 수 있고 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짜야하는 경우에는 소독에 힘써야 합니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면 귓속 뾰루지나 귓바퀴 뾰루지의 상태를 보고 압출을 해내거나 레이저 등을 통해 시술을 하거나 주사와 약+연고 처방 등 후속 조치를 취해줄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귓속 뾰루지는 다른 질병까지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증상이지만, 초기에는 매우 간단하게 잡을 수 있으니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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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빼먹으면 무효? 다음날부터 먹는법 정리

LIFE|2019. 5.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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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달리 피임약에 대한 오해나 부작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목적에 맞게 피임약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임약은 말 그대로 임신을 피하고 싶을 때도 복용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생리주기를 바꾸고 싶거나 늦추고 싶을 때 또는 갈색혈을 멎게 할 때에도 복용합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먹지 않고 하루나 이틀 정도 피임약 빼먹으면 피임 효과가 줄어들거나 없어진다는 말도 아마 들어보셔을텐데, 과연 사실일까요?





피임약은 일반적으로 하루 중 같은 시간에 복용하라는 권고가 있습니다. 약효가 발생 및 적용되는 시간이 있으므로 24시간 주기를 주고 같은 시간대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들기 전이나 저녁 먹은 후 등 일정 시간을 지키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깜빡하다가는 평소보다 한 시간이나 두시간 늦게 약을 먹게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염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24시간 주기를 맞춰서 먹는 것이 물론 가장 효과적이지만 한두 시간 정도의 오차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의 체질에 따라 피임약 복용 후 두 시간 정도가 지나서 배탈이 나거나 구토를 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혹시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까 걱정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피임 효과가 없어질까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겠습니다. 약은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녹고 소화되어 몸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피임약의 약효는 복용 후 몸에 적용되어 효과를 나타낼 것이므로 구토 시에도 문제 없겠습니다.



그렇다면 한두 시간이 아니라, 아예 하루나 이틀 정도 피임약 빼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매일 잘 챙겨먹다가 하루 정도 복용을 빼먹거나, 혹은 이틀 정도를 깜빡했을 때에는 우선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을 때 즉시 바로 한 알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임약 빼먹으면 생각이 났을 때 곧바로 한 알을 먹어야 합니다. 약을 안먹은지 12시간 이내인 경우에는 이처럼 생각났을 때 곧바로 한 알을 먹고, 원래 먹던 시간에 한 알을 또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임약 이틀 빼먹으면 마찬가지로 생각났을 때 곧바로 한 알을 먹고, 다음날 비슷한 시간에 다시한 알씩 꾸준히 복용해야 피임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임약은 하루 중 먹는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시 복용하기 시작할 때에는 알람을 맞추는 등 복용 시점을 다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임 효과가 떨어지고 부정출혈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생리주기를 늦추기 위한 용도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복용을 하루 빼먹었을 때에도 생리를 바로 시작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임약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의 함량이 낮을 때 또는 체질상 예민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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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피임의 목적이든 생리주기를 늦추기 위한 목적이든 하루 정도 피임약 안먹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약의 특성 상 주기를 맞춰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피임약 빼먹으면 다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때에는 반드시 새로운 주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피임약 빼먹으면 피임 효과가 줄어드는지 그리고 생리가 곧바로 시작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임약마다 복용법과 약효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도 하므로, 우선은 설명서부터 정독하시기를 강력히 권장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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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내려앉음 치료법과 예상 비용

LIFE|2019. 5. 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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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또는 잇몸이 아파오면 아픔보다 더 큰 불안함이 찾아오곤 합니다. 신경을 자극하여 이를 시리게 하는 고강도의 치과치료가 두렵기 때문인 것도 있고, 치료비가 비싸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 내려앉음 증상이 나타날 때에 이를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되기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치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지, 그리고 예상 비용은 어느 정도로 잡을 수 있는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읽고 가볍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잇몸 내려앉음 증상이 발견되는 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차가운 물을 마시거나 아이스 음료를 마실 때, 기온이 떨어져 찬바람이 불 때 피부가 아닌 이가 시리다면 잇몸의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가 시리다고 해서 무조건 잇몸 내려앉음이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충치가 있거나, 치아 위에 덮어놓거나 씌워놓은 충전재 또는 구조물이 벗겨지는 등 다양한 이유로 이가 시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만 시린 것이 아니라 거울로 보기에도 잇몸이 치아의 뿌리 부분을 잘 잡아주지 못할 정도로 내려가 있는 경우에는 잇몸퇴축으로 인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잇몸퇴축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데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칫솔질을 같은 자리에 힘주어 반복하는 습관을 갖고 있어서 발생하기도 하고 치석이 오랜 시간에 걸쳐 쌓여서, 이갈이 등 이를 자극하는 문제 때문에 그리고 선천적인 치아 구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윗니보다 아랫니에 이 같은 잇몸퇴축이 발생하기 쉬우며 노화의 영향으로 인해 나잇대가 높아질수록 발생하기 쉽다고도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올바른 칫솔질입니다. 노력으로 인해 잇몸 내려앉음이 완화되거나 내려간 잇몸이 다시 차오르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거나 예방하기 위해 양치 시 치석이 끼지 않도록 이 사이를 치간칫솔로 정돈하고,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잇몸도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에 방문하게 된다면 우선 잇몸 내려앉음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개인별로 밝힌 후 치료를 할 텐데요. 칫솔질을 하는 방식을 교정하거나 스케일링을 하거나 잇몸 신경치료를 하거나 혹은 치아나 턱 교정, 잇몸 이식까지 할 수도 있겠습니다. 즉, 스케일링 비용인 약 20,000원 가량이 최소비용이며 잇몸이식은 치아당 3~50만원, 치아 또는 턱 교정 시에는 300만원 이상이라고 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치과마다 비용이 다르고, 개인의 현재 상태와 보험에 따라 금액은 천차만별이니 대략적인 기준만 잡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치과를 고를 때에는 가격보다는 안전성을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이후의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겠으니 이 점 또한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시린니 전문 치약으로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까지 함께 꼼꼼히 잇솔질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아 건강을 살펴서 비용적 부담과 심적 부담이 큰 잇몸 내려앉음 증상을 미리 예방하고 또 전문 치과의 도움으로 치료도 성공적으로 받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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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루베리몰 베네포유 접속

LIFE|2019. 5.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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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를 직장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삼성전자 블루베리몰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삼성전자 블루베리몰 베네포유는 삼성 임직원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원증의 사번을 ID로 하여 이름과 함께 인증해야만 삼성전자 블루베리몰 회원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인인증서를 통한 회원 가입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일반 로그인을 통해 페이지에 접속한 후, 개인정보관리에서 가지고 계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삼성 베네포유 회원으로 가입한다면 직원가에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계열사를 통한 여러가지 혜택을 추가 복지로 누릴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파트는 삼성전기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을 비롯하여 삼성 SN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SDS / SDI / LED 등 전 계열사입니다. 삼성의 직원들은 모두 삼성 복지포탈인 베네포유 페이지에 가입하여 임직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 같은 소속 계열사에 따라 본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접속 페이지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입니다. http://ooo.bluevery.com 의 형태를 가지며 ooo의 부분에 계열사명이 삽입되는 형태입니다. 이를테면, 삼성화재 블루베리몰 주소는 http://ssfire.s-bluevery.com입니다.



다른 계열사의 블루베리몰 주소는 위와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사진을 저장해두었다가 쓰시면 되겠습니다. 삼성전자 베네포유에서는 삼성임직원 SFC카드 신청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카드는 삼성카드가 제공하는 기본 혜택을 베이스로 임직원을 위한 특별 혜택까지 추가 포함되어 있는 카드입니다. 임직원을 위한 삼성카드는 SFC 2/4/5/7이 있습니다. 카드에 따라 대중교통 및 택시 이용금액이 10% 할인되거나 빅포인트 적립 비율에 차이가 있거나, 주말 2/3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한 식으로 조금씩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자세한 카드 정보 및 카드 신청도 블루베리몰에서 직접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 THE1 카드도 존재하는데 앞서 살펴본 카드와 달리 MASTER CARD가 아닌 AMEX 카드입니다. 연 1회 기프트 서비스와 기본 1%, 여행 및 해외 1.5%의 빅포인트 적립, 택시 2,000원 할인(결제일) 등이 THE1 카드의 특징인데요. 연회비 우대 혜택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 카드라고 하니 자신의 카드 사용 패턴을 고려하여 발급하시면 되겠습니다.


삼성 임직원이 아닌 경우에도 위 카드들을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예외적으로 존재합니다. 카드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이 삼성 임직원의 배우자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남편 또는 아내가 삼성 임직원인 경우 전용고객센터(1688-1133)에 연락하여 본인 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카드 신청이 가능합니다. 혹시 모르고 계셨다면 평일 중 위 번호에 연락하여 특별한 혜택을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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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 퇴치법 및 예방법

LIFE|2019. 5. 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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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깨끗하게 해도 사람이 사는 집은 벌레를 피할 수가 없기 마련입니다. 흔하다는 개미나 바퀴벌레는 없어도 권연벌레는 있는 집이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불그스름하고 빨간 색이 도는 점처럼 작은 벌레를 집에서 발견하셨다면 권연벌레 퇴치법을 바로 실천하셔야 합니다. 또한 권연벌레를 포함한 다른 벌레가 집안에 또 들어오지 않도록 예방법도 함께 실천해야 하는데 오늘 그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우선 우리 집에 있는 벌레가 권연벌레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권연벌레는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5밀리미터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처음엔 벌레가 아니라 부스러기나 씨앗, 깨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벌레가 집에 들어온지 한참이 지나서야 눈치채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렇게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권연벌레 퇴치법을 따로 알기 전에는 휴지나 신문지로 톡톡 눌러서 보이는족족 쉽게 죽이는 경우도 많지만 권연벌레는 군집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눈에 띄는만큼만 잡아서는 박멸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벌레가 모여있는 곳을 찾는 것이 권연벌레 퇴치법의 핵심입니다. 권연벌레가 모여있을 만한 곳은 밀가루나 쌀, 시래기나 고사리처럼 말린 나물이 흔합니다. 한약재, 견과류, 동물 사료, 과자, 커피, 건어물, 설탕, 꽃다발, 과자나 튀밥, 심지어 신문지나 오래된 책, 택배 상자 등에도 모여있을 수 있습니다. 드라이플라워가 유행하며 말린 꽃다발을 실내에 두는 경우가 많으나 벌레 서식의 배경이 되기도 하므로 따로 관리하시거나 일정 기간 보관 후 폐기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권연벌레가 한 두 마리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미 집안 어느 곳에 본거지를 틀고 군집을 이루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권연벌레가 모여있을만한 곳을 꼭 찾아야 합니다. 마른 농작물이나 쌀, 밀가루 등 앞서 언급한 곳이 아니어도 좁쌀베개나 청소기 필터 속, 콘센트 사이 등 부엌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능한 한 다양한 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신축 건물에 비해 낡거나 오래된 집에 권연벌레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벽지나 장판이 들떠있는 곳이나 싱크대 뒤쪽, 장롱이나 서랍 뒤쪽까지 신경써서 청소하는 것이 권연벌레 퇴치법의 기본이며 하수구나 환풍기 통로와 같이 집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은 뜨거운 물이나 소독약을 뿌려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집이 깨끗하다 하더라도 옆집이나 아랫집 등에서 우리집으로 권연벌레가 옮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집안을 적절히 환풍시켜주는 것도 권연벌레 퇴치법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테면 싱크대 찬장은 말린 나물이나 조미료 등이 오래 자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각종 벌레는 물론 곰팡이나 변색 등의 염려가 큽니다. 정기적으로 걸레질하여 닦아주고 문을 열어두어 환기시켜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보관할 때는 비닐팩이 아닌 플라스틱 또는 유리 용기에 담는 것이 권연벌레 퇴치법이자 예방법입니다. 권연벌레는 비닐을 갉아서 안으로 침투할 수 있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닐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플라스틱, 유리, 스테인리스 등의 다른 용기에 곡류나 농작물을 옮겨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상온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들은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바로바로 보관하는 것도 권연벌레를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식탁 위나 찬장에 물건을 두는 습관은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권연벌레 퇴치법으로 세스코를 부르시는 경우도 있지만, 세스코를 통해서도 권연벌레는 완전 박멸하기 어렵습니다. 외부에서 유입되기가 매우 쉽다는 특성 때문입니다. 권연벌레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권연벌레 트랩이 판매되고 있기도 하는데 서식지를 찾아낸 후 트랩을 붙여두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고 하니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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