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끝난후 갈색피/갈색냉 나올때

LIFE|2019. 6.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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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되었는데도 생리가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조금씩 묻어나오는 것처럼 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아주 빨간 색의 생리혈은 아니지만, 갈색에 가까운 피가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면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리 끝나고 갈색냉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면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지 걱정이 되기 쉽습니다.

생각보다 생리 끝난후 갈색피 또는 갈색냉 문제로 병원을 찾는 여성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병원을 찾아 문진 및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이유로 갈색피나 갈색냉이 비치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많은 경우 생리끝나고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보이는 것은 자궁 내에 다 배출되지 못한 생리혈이 고여있다가 천천히 외부로 나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갈색냉의 양이 적지 않거나, 혹은 기간이 길어져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피임약을 처방받아 먹는 것으로 생리주기를 바꾸고 갈색냉의 배출을 어느정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생리주기를 다시 조절하기 위해 피임약을 처방받아 그날부터 먹으면 대개 이튿날부터 생리 끝나고 갈색냉 나오던 것이 멈추고, 그 다음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만약 생리가 완전히 다 끝났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갈색냉이 비치기 시작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배란기 출혈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배란기 출혈이 갈색냉으로 비치는 것인지를 스스로 확인해보려면 생리주기에 맞게 가임기, 배란기를 계산해보면 됩니다. 대체로는 배란기 시기이기 때문에 해당 시기의 소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물게는 자궁경부 또는 자궁내막에 이상이 생겨서 보이는 출혈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은 스트레스나 환경 요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기관입니다. 최근 생활의 사이클이 바뀌었거나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큰 일이 있었거나 생활 환경이 바뀌었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때 식사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고 낮에는 해를 보고 활동하고 밤에는 잠을 자는 것과 같이 아주 기본적인 사이클만 되돌리려 해도 생리주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주기 내의 출혈이 아니라면 생리 끝나고 갈색냉 비치는 것은 모두 부정출혈로 간주되며 자궁의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부정출혈과 함께 하복부가 당기거나 묵직하게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편감이 큰 경우에는 전문 병원에서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 및 자궁 상태에 대한 진료를 마치고 자궁경부, 자궁내막, 자궁용종, 자궁근종 등의 문제가 존재하는지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생리 끝나고 갈색냉 나올 때 냄새가 나거나 점성이 높다면 질염으로 인한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간지러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질염은 여성들에게 감기처럼 가깝게, 자주 다녀가는 것이므로 크게 염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하네요! 게다가 약물 처방과 관리로 쉽게 호전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발의 위험도 높으므로, 마찬가지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임신 가능성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더욱이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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