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고르는 법, 관리 방법

LIFE|2020. 11.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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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Golf)는 일부가 즐기는 고급 스포츠에서 이제는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부자들만 즐긴다는 이미지와 값비싼 장비 및 이용료, 국내외를 넘나드는 필드 게임 등의 한계에서 벗어나 이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용품들도 대거 등장했으며 필드에서의 이용료도 줄어들었고 스크린골프도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이 최근 늘어났는데, 골퍼라면 갖춰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인 골프화 고르는 법과 관리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골프화 종류



먼저 기본적인 골프화 종류부터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골프화 종류는 크게 바닥면에 스파이크가 있는 것 또는 스파이크가 없는 것(스파이크리스)로 구분합니다. 스파이크 골프화는 잔디나 비탈 등에서 접지력을 높여주고 안정감을 키워줘 자신있는 스윙을 가능하게 합니다. 스파이크 모양과 개수는 브랜드나 디자인에 따라 다르며, 잔디 보호를 위해 일부 제품의 착용을 금지하는 그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파이크리스는 눈에 보이는 스파이크는 없지만 접지력이 좋고, 징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이 외에 재질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방수가 되는 소재, 천연 가죽 소재, 부담 없는 경량 골프화 등의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가능하다면 방수가 되는 가벼운 골프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골프화는 2개 이상 구매 해두고 관리하며 신는 것이 권장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골프화 고르는 법은 하단에서 이어집니다.




[1] 골프화 고르는 법 : 사이즈



첫번째로 살펴볼 것은 사이즈입니다. 장인은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골프는 실제로 장비의 중요성이 굉장히 큰 스포츠로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장착했을 때의 스코어는 차이를 가지게 됩니다. 골프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골프화 고르는 법의 기본은 나의 발에 잘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골프화 사이즈는 자신의 발 사이즈에 딱 맞는 것보다는 5mm 정도 살짝 넉넉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드에서 자주 걷게 되고, 경기가 길어지며 발이 붓기 때문입니다.





골프화를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인터넷으로 구매하기보다는 전문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신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그리고 소재나 디자인에 따라 같은 사이즈라 해도 착용감이 다르고 사이즈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발 볼이 넓거나 좁거나, 발가락이 길거나 짧거나 하는 등 발의 모양에 따라서 착용감은 달라지므로 처음에는 매장에서 신어보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골프화 고르는 법 : 접지력



골프는 스윙에 힘을 실어야 하고 몸의 상체가 흔들리는 스웨이를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하체의 힘과 기본 자세가 중시되는 스포츠입니다. 이에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골프화입니다. 하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평평하지 않은 지면에서도 힘을 받기 위해서는 접지력이 우수한 골프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접지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당연히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접지력은 내 발 모양에 편안하게 감기는 것, 그리고 골프화 바닥창이 탄력있게 단단한 것을 선택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바닥창 외에도 앞코의 소재와 모양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 마지막 동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단단하고 탄성이 충분한지 체크하여야 합니다.



바닥이나 앞코 등이 말랑하면 신발의 내구성이 떨어지고 유연한 체중 이동이 어렵습니다. 하체의 중심을 흔들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지나치게 말랑거리는 쿠션감 위주의 제품보다는 단단한 느낌이 드는 제품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3] 골프화 고르는 법 : 방수



필드에서의 경기는 기본적으로 풀, 흙, 모래가 있는 환경에서 진행되며 4~5시간 정도 라운드를 돌기 때문에 이슬이나 습기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비 온 다음날이나 흐린 날처럼 그 영향이 직접적인 날은 더욱 그러합니다. 때문에 골퍼들은 방수처리가 된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어떤 소재가 좋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자연스레 좋다고 여겨지는 천연가죽 소재는 수분을 머금기 쉬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발을 조이는 등 부담이 더해질 수 있고 스웨이드 소재 등도 방수 처리가 되지 않았다면 라운딩, 그리고 게임 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제작 소재와 더불어 방수처리가 된 것인지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4] 골프화 고르는 법 : 디자인



골프화 디자인은 크게 운동화 모양의 캐주얼 스타일과 구두 모양의 클래식 스타일로 구분됩니다. 운동화 스타일은 대체로 가볍고 신고 벗기가 편리하며 처음 골프화를 신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적응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스타일은 대체로 가죽 소재이기 때문에 신을수록 내 발에 맞춰져 맞춤 신발을 신는 듯한 감각을 가질 수 있고 천연 가죽일 경우 자연적으로 냄새와 습기를 조절해줍니다. 가격은 클래식 스타일이 더 높은 편입니다.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이나 연령대가 낮은 골퍼들은 운동화와 같은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 클래식 스타일은 운동화 골프화를 이미 갖추고 있거나 전체적인 착장을 고려하는 분들,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에게 선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클래식 스타일 골프화와 운동화 스타일 골프화의 장점을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도 나오고 있다고 하니 다채롭게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골프화 관리 방법



어렵게 고른 골프화, 오래도록 안전하게 신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도 필수입니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흙, 먼지, 돌, 풀 등의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현장에서는 비치된 에어건이나 솔 등을 이용하여 1차로 정리하고, 귀가 후에는 보다 세부적으로 부드러운 천 등을 이용하여 꼼꼼히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신발 안쪽도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 등을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하고 냄새를 제거합니다. 이후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여 습기와 냄새를 빼내어 보관하도록 합니다.

만약 우천 등으로 인해 신발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거나 손상입었다면 전문 업체를 찾아 관리하고 복구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기본 관리가 신발의 착용감을 유지하고 내구성을 관리하는데 가장 주요합니다.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라면 마모되거나 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도 매번 살펴보셔야 합니다. 스파이크 돌기가 많이 닳은 것은 교체해주어야 하며 헐겁거나 모양이 휘어진 것들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스파이크를 잘 관리해주어야 접지력이 떨어지지 않고 스웨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골프화를 구매할 때, 슈즈 케이스나 슈트리를 함께 구매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별도의 전용 케이스타 슈트리가 있으면 아무래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먼지가 쌓이지 않는 것은 물론 곰팡이 등의 방지 효과도 있으며 다른 신발이나 물건 등으로 인해 골프화가 눌리거나 스크래치 나는 것도 막아줍니다.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몇 가지 팁을 통해 골프화 고르는 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초보자 분들은 반드시 매장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의하여 스타일이나 사이즈, 소재 등을 결정하시기 바라며 숙련자 분들은 두번째, 세번째 골프화 고르는 법에 참고하여 활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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